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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Gaming

이번 WWI에서 스타크래프트2 (Starcraft2) 를 발표한다면...

(아래에 쓴 글은 모두 zinopy의 개인적인 의견을 기록한 글입니다. 이는 블리자드와 각 소스와는 무관합니다. 예상을 모두 빗나가진 않겠지만 상당부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5월 19일(토)에 발표가 나야 알 수 있으며 추가되는 모든 정보는 모두 본 포스트에 첨부할 예정.)
(위 링크에 스타크래프트2 확정된 소식과 인트로 화면 있음.)


그간 스타크래프트 (이하 SC http://en.wikipedia.org/wiki/StarCraft ) 프로게임단과 게임업계, 각종 게임관련사이트에서 흘러다니던 정보가 여러 언론에서 기사화된 것을 보고 WOW공식사이트에 가보니 신제품 공개에 대해 공지로 올라있었다.
이번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2007 (The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2007 :이하 WWI)에서 스타크래프트2 (Starcraft 2 : 이하 SC2) 발표가 마치 기정사실인양 보도하고 있는 추세다.
SC2에 대한 소문은 그간 무수히 쏟아졌다. 그만큼 SC매니아들의 관심이 크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http://www.etnews.co.kr/news/sokbo_detail.html?id=200704260022 
(WWI에서 SC2를 발표할거란 추측성기사)
http://www.gamespot.co.kr/pc/plan/0,39041344,39295211-10000393p,00.htm
(SC2와 관련된 몇가지 소문들을 추려낸 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4260022 (
국내 e스포츠 판도와 연결지은 기사)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95251&category=102
(여긴 아예 확정적이라 상정)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97676&category=117
(19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는 내용의 글)

[공지]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 신제품 공개 안내!!
등록 시간 : 2007-04-25 12:28:35


안녕하세요 와우저 여러분,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과 펜싱 경기장에서 개최될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전세계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블리자드의 차기작이 공개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또 한 블리자드 차기작 공개를 축하하기 위해 19일 개막식에는 이효리와 슈퍼주니어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0일 행사의 피날레에는 싸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공연 외에도 각종 체험 놀이 및 세계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e스포츠 경기, ‘워크래프트3 래더 시즌 5 아시아 지역 예선’, ‘제 1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토너먼트 오프라인 지역 결선’ 등 세계 대회에 출전할 국가 대표 게이머를 가릴 토너먼트 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30여명의 본사 개발진이 직접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행사장에 참석하여 블리자드 게임 개발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행사장을 방문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 와우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리자드 팀 드림
http://www.worldofwarcraft.co.kr/news/notice/view.doundefined&seq=976


과연 SC2가 될 것인가?

SC2의 발표 기대가 높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SC가 나온지 내년이 10주년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SC를 베타판부터 즐겨왔다. 97년 12월 경에 베타판이 돌아다니던 것을 받아서 해 본 적이 있었는데 종족마다 달라지는 게임 인터페이스와 특히 저그족의 꿈틀거리는 유기체 건물 해처리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직도 가지고 있는 97,98년도 게임잡지에는 SC 종족별 시나리오 공략법이 경쟁하듯 실려있었다.

SC와 관련해서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SC가 출시될 당시 둠으로 유명했던 존 카맥(http://en.wikipedia.org/wiki/John_Carmack)이 이끌던 이드 소프트 (http://www.idsoftware.com/)에서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게임(RTS)를 개발하다가 SC의 등장으로 계획자체를 중단했던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둠 - 컴퓨터 게임의 성공 신화 존 카맥 & 존 로메로'라는 책(http://www.media2.com/book/media2book/media2book_view.asp?b_no=10033)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SC2와 관련해서 많이 인용되는 Itzik Ben Bassat (Blizzard's vice president of business) 의 지난 1월 wow 확장팩 발표시점의 인터뷰 http://www.computerandvideogames.com/article.php?id=155628 에는 별다른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위의 WWI와 관련된 블리자드의 발표자료에서 살펴볼 때 분명히 '블리자드의 차기작'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보아 WOW의 확장팩은 그 범주에서 제외된다고 보여진다. 확장팩은 분명히 차기작에 해당하지 않을뿐더러 이미 블리자드는 WOW의 확장팩을 매년 발표한다 하였고 그것은 이미 예정된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와 같이 블리자드 프렌차이즈 게임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가장 커지며 전혀 새로운 블리자드의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이는 좀 확률이 낮다 여겨진다.
디아블로 온라인도 WOW와 너무 닮아있다. 특히 캐릭터면에서 그렇다. 바바리안과 전사, 아마존과 사냥꾼 등. 그런 면에선 오히려 SC 온라인(우주 시뮬레이션)이 WOW(판터지 RPG)와 차별화된다.


이번 WWI에서 SC2의 발표가 있을거라 추정하는 이유

1000만장을 뛰어넘는 판매량 중에서 450만장이라는 엄청난 패키지를 구매해주었고 아직까지 게임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건재하는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에서 SC탄생 10주년을 일년여 앞두고 WWI를 개최한다는 이유(이번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3번째 WWI)와 발표 예정인 차기작과 SC2의 연관성이 짙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웬만큼 개발이 진척되지 않은 게임은 언론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흘리지 않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마저 출시일을 종종 어기지만)

이미 내부에서 개발이 끝나고 테스팅 작업에 열중하며 밸런스 조절과 디버그, 게임 레벨 작업 등에 열심인 것 같다는 소문도 나돌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확인정보다.

그 밖에 http://www.starcraft2.com/ 도메인 확보로 미뤄 SC2의 발표를 예상하기도 한다.


SC2가 3D로 출시될 경우의 TV 방송 적합성 여부

그간 SC의 낮은 640*480 해상도가 TV해상도와 흡사해서, 즉 저해상도에 2D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점이 TV로 중계하기에 적합했다는 말도 있지만 SC2가 3D로 출시되더라도 단지 이 때문에 프로리그 중계나 해설, 시청에 부적합하거나 유닛 식별성, 정적인 구도의 화면과 시각적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2D보다 못하리라 예단하는 것은 기우같다. 단지 플레이어 개인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나 어차피 3D 입체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판 디스플레이 자체가 2D이므로 3D라고 해서 별다를 것은 없다. 어차피 착시효과 아니던가.

앞으로 가정에 많이 보급될 Full HDTV같은 경우엔 해상도가 1920x1080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 화면 인터페이스, 유닛의 식별성에 거의 문제될 게 없으며 3D FPS까지 중계되는 마당에 화면의 빠른 전환이라던가 - 그렇다고 FPS처럼 과도하게 멀미를 유발할 정도로 화면이 전환될리는 없다 - 입체적인 화면 구성 및 각도에도 별로 구애됨이 없을 것 같고 방송할 때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적합한 해상도 옵션을 통해 Full HD가 보급화되기 이전이라도 미리 협의를 통해 기존의 TV에서도  무난하게 방송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방송시 문제될 것이 있다면 게임 이해도라고 생각한다. SC가 조작과 기능, 유닛 등에서 대부분의 사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면 SC2가 나오면 보다 복잡해지리라 예상할 수도 있다. 게임의 기능과 유닛별 스킬의 증가만으로도 단순히 시청하는 것만으로는 별 재미도 못느낄 뿐더러 흥미를 반감할 수 있기에 게임방송사에서는  게임 리뷰와 전략, 기능 소개 등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적극 해소할 수 있어야하며 사용자층에 어느 정도 파고들어 익숙해지고 게임 이해도가 성숙해지고 난 후 기존의 SC리그를 축소 편성하면서 이를 SC2리그로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또한 SC2의 발표를 가정할 때, 온게임넷의 엄재경 해설자가 언급했듯  블리자드 측에서는 워크래프트3를 통해서 국내 사용자의 플레이성향을 다시 한번 충분히 파악함과 동시에 이를 적절히 개발에 반영했음이 분명하므로 SC2가 3D로 제작되더라도 한국의 플레이어 성향과 e스포츠 게임리그 및 해설에 적합하게 구성하여 출시할 것이란 말도 타당성이 있다. 


SC2를 통해 국내 e스포츠에 대한 영향력 강화할 듯

SC2에 대한 뉴스와 때를 같이하여 "스타크래프트 리그 패치"가 등장하는 것을 보니 특정 대회나 e스포츠, 프로리그가 아닌 단체, 클랜, 일정 사용자간의 '우리만의 리그'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국내 e스포츠에 대한 지배력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ttp://www.battlenet.co.kr/info/patch.shtml

이 기능은 경우에 따라 SC2에도 도입되리라 보여진다. SC를 통해 충분히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패치를 통해 리그 기능의 완성도를 높인 후, SC2에 더욱 완벽한  리그 생성과 운영,  사이트 지원기능이 보태지면 모든 사용자가 단지 보는 것, 참관 만이 아닌 직접 참가해서 즐기는 리그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설령 TV로 보여지는 e스포츠에서 외면받는 한이 있더라도 게임자체의 매출면에서나 플레이어의 충성도, 관심 측면에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의 e스포츠에서 블리자드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별로 없는 상태다. SC가 블리자드의 게임이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프로게임단을 창설하여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국내 e스포츠 산업, 관련단체에 어떤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도 아니다.

블리자드는 그냥 게임만드는 회사일 뿐이지만 자신의 게임으로 인해 파생되는 부가가치를 그대로 두고 볼리 없다.
더구나 블리자드는 게임시장 전체 9조원 규모, 온라인 게임시장 1조 6천억원 규모의 큰 한국을 교두보로 삼아 중국과 일본의 온라인 게임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에 앞으로 보다 국내 게임시장을 주도면밀하게 공략하며 시장을 더욱 잠식할 것이라 예상된다.


SC2는 배틀넷을 통한 네트워크 게임 혹은 자체 서버로 서비스되는 MMOG 중 어느 것이 될 것인가?

요즘 SC2가 MMOG 형태로 나온다는 말도 나도는 상황이다.
이런 말이 떠도는 이유를 크게 보면 패키지로 출시되었던 SC보다 대략 네,다섯배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금도 꾸준히 돈을 벌어들이는 WOW의 예에서 볼 수 있듯 SC2도 WOW처럼 매출측면에서 우위를 가지는 MMOG로 개발할 여지를 두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는 한번 팔고 그만인 패키지 게임과 비교해서 월 정액으로 과금하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분명 비교 우위에 있지만 SC가 RTS라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SC2의 경우 게임 내용과 특화된 수익 모델을 구현하지 않는 이상 뚜렷한 한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RTS가 정기적으로 확장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면 몰라도 월정액으로 과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한다는 것은 사용자층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RTS가 RPG처럼 컨텐츠를 대량으로 소모하는 게임 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SC의 쟝르를 전환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SC의 아이덴티티를 무시하는 것이 되기에 매니아층의 반발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

블리자드라는 게임회사가 향후로도 패키지 게임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언급을 했던 것으로 미뤄보아 SC2는 패키지로 출시되어 현행대로 보다 진화된 배틀넷을 통해 리그, 대전 시스템을 지니고 랭킹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다.

현재 WOW도 인스턴스 던전과 대전 시스템인 투기장 토너먼트, 한 진영 (호드와 얼라이언스) 30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전장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여 게임성과 MMORPG의 특성상 빠르게 소모되는 컨텐츠를 보완하고 있다. 

SC의 경우 맵에디터 스크립트를 통해 수많은 맵과 유즈맵세팅을 사용자 스스로 만들어냈고  세컨드라이프 같은 게임은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도구로 아이템, 건물, 지형, 캐릭터 행동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SC2가 나온다면 이러한 사용자 에디터가 더욱 강화되어 나오리라 생각한다. 이것은 게임의 수명을 훨씬 늘리는 좋은 방법이자 개발사의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RTS는 마치 바둑이나 체스와 같아서 RPG처럼 소모적인 컨텐츠로 운영에 부담을 주는 요소가 없다는 점이 특성이기 때문에 MMOG로 나가더라도 이러한 잇점을 십분 활용할 것이다.

현재의 8명의 제한된 네트워크 게임에서 16명,32명 등으로 좀 더 많은 인원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구도의 다수 종족전 등의 형태에 역점을 둔 게임일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 이도 역시 MMORPG는 아니지만 보다 확장된 네트워크 게임 개념이며 만약 SC2에 특화된 자체 서버를 두고 서비스를 한다면 본격적인 MMORTS 쟝르로 돌입할 여지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현재 WOW의 경우 확장팩이 열린 후론 오리지널 게임의 필드에서는 새로운 플레이어의 유입없이 퀘스트 수행을 위한 파티 구성도 어려운 경우가 많지 않은가. 일명 저렙존에서는 드 넓은 필드맵에 띄엄 띄엄 혹은 아예 없는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필드가 어쩌면 WOW에서는 다른 게임(인스턴스 던전,전장,확장팩)으로 진입하기 위한 배틀넷 로비와 같은 관문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사항으로 유추해 볼 적에 SC가 MMOG로 발표되더라도 대강의 게임양상은 기존의 게임 시스템과 그다지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다. 플레이어가 배틀넷 로비 확장개념의 관문을 출입하기 위해 매달 월정액을 지불해야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과연 이 같이 되면 우린 이 놀이동산으로 얼마나 달려갈 것인가.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상당수 적진 앞으로!하며 쌍수를 치켜들고 달려갈까?

RTS의 경우 치열한 승부와 경쟁을 통해 어떻게든 승패를 갈라야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전적, 계급 등의 보상과 랭킹이 매겨지기도 하므로 예상가능한 적절한 게임 플레이 시간과 승패로 즉각 반영되어 귀결되는 엔딩이 있어야 하므로 기존의 MMOG와는 사뭇다른 설계가 필요하리라 본다. 플레이어의 승부욕을 자극할 적절한 경쟁구도를 SC는 이미 갖췄다.

SC 시리즈를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 이하 WOW 혹은 와우) MMORPG형태로 개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물론 어느 정도 RPG요소(성장과 랭킹 요소 등)는 포함하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이미 워크래프트라는 RTS 패키지 게임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MMORPG게임으로 출시되어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렌차이즈 게임에 있어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는 같은 RTS의 범주에 있고 같이 패키지 게임에다 배틀넷이라는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게임이다. 서로 세계관이나 게임성은 다르지만 중복되는 면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 SC의 성격은 다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성장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히 크지 않은 온라인게임시장에서 같은 제작사의 엇비슷한 게임이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e스포츠 분야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시피한 SC의 현행 구도하에서 새로운 SC2의 출시로 기존에 형성된 마켓쉐어를 유지하며 더 큰 쉐어를 차지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은 무엇이 되겠는가. 시장지배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블리자드는 한번 팔면 끝이 아닌 정기적으로 수익을 뽑아낼 과금방식으로 운영 및 지속적인 확장이 용이한 MMOG방식을 향후 출시되는 모든 게임 타이틀에 확대하여 적용시킬테고 이를 통해 패키지라는 판매방식도 포기하지 않고 끌고 갈 것이라 예상하지만 게임에 따라 유연한 정책을 취할 것이다.


SC의 세계관을 계승하거나 모티브로 한 다른 형식의 게임일 가능성

블리자드는 일전에 SC를 컨셉으로 콘솔게임을 개발하다 중단한 전력이 있다. (잠정보류인지도 모르겠지만)
E3 2005를 통해서까지 공개했던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 말이다.
SC는 1인칭 형태의 게임과는 뭔가 맞지 않는다. FPS로 초점을 이동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앞에 무수한 적을 앞에 두고 무기를 휘둘러 처치하는 진삼국무쌍류의 게임처럼 개발할 수도 없다.

SC만의 독특한 컨셉과 게임성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여늬 콘솔RPG와 차별이 이뤄지지도 않고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와 두터운 매니아층에 실망감을 안겨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WOW와 같아도 안된다. WOW도 RTS인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들여다 만든 다른 형태의 게임이나 마찬가지 않겠는가.
WOW에도 영웅이 있고 워크래프트의 주요 캐릭터가 게임 시나리오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MMOG의 주인공은 "나"이다. 나머지는 게임의 재미를 위한 것이고 그 영웅이나 게임 캐릭터들이 유기적으로 플레이어와 더불어 '그 무엇'을 함께 하는 것도 아닌 그냥 들러리NPC에 지나지 않는다.
WOW에 RTS적인 요소를 넣는다고 '전장'을 도입했지만 단지 아이템과 명예를 얻는 부수적인 수단이지 그 자체가 RTS는 아니지 않은가. 물론 RTS라고 해서 싸움박질만 하고 승부를 겨루는 것이 다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속성인 것만은 분명하다.

윈도우즈 개발플랫폼과 거의 동일한 xbox360의 경우엔 PC게임과 함께 언제든지 지원될 콘솔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보여진다. 이 경우 블리자드는 자체적으로 게임 대전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배틀넷을 갖추고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xbox에 종속된 http://www.xbox.com/live 의 서비스 정책과 자사의 이익이 상충될 여지가 있긴하다.

워크래프트3 MOD인 프로젝트 레볼루션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변환한 것.

-관련사이트-
http://wwi.blizzard.co.kr/
http://www.blizzard.com/
http://star.hanbiton.com/
http://www.blizzard.co.kr/starcraft/
http://www.battlenet.co.kr/
http://www.battle.net/
http://www.worldofwarcraft.co.kr/

http://www.teamliquid.net/
http://sc.gosugamers.net/

http://www.gamespot.co.kr/
http://ruliweb.empas.com/
http://www.thisisgame.com/
http://mods.moddb.com/3704/project-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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